이효리가 나와서 “영어는 원래 틀리면서 느는 거야”라며 “스픽에서 틀려야 현실에서 트인다”는
카피로 공감을 샀던 AI 영어학습 솔루션 스픽(Speak)!
영어회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텐데요.
한동안 상업광고를 안 하던 이효리가 등장한 광고라 눈길을 끌기도 했지만,
“스픽에서 틀려야 현실에서 트인다”는 말이
영어 회화 공부를 해 본 사람들에게 큰 공감대를 만들어 준 광고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런 스픽이 작심삼일러를 위한 <천하제일 변명대회>라는 이색적인 캠페인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이끌었는데요.
오늘은 스픽의 이색 캠페인 <천하제일 변명대회>를 소개해 볼게요.
출처 : 스픽 홈페이지
스픽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꺾여버린 의지를 마음껏 변명하고,
나만 영어 공부를 포기한 게 아니라는 공감대를 형성해
영어 학습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천하제일 변명대회>라니…
영어 공부를 했던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할만한 주제 아닌가요?
해외여행 계획을 세웠거나, 새해를 시작하면서 다짐하는 것 중 하나가 ‘올해는 영어공부 좀 해 보자!’
하지만, 금세 열정이 식어버린 경험, 다들 있으시죠?
‘스픽 천하제일 변명대회’는 이들을 위해 기획됐다고 하는데요.
자, 그럼 자세히 들여다볼까요?
이번 캠페인은 영어공부를 꾸준히 실패한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요.
참가자들은 자신이 영어 공부를 멈춘 이유를 30자 이내로 재치 있게 변명하고,
이를 통해 이용자 간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스픽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영어 학습의 ‘회복 탄력성’에 대한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해요.
영어 공부를 멈춘 이유를 변명하고 좌절감을 털어내 다시 한번 스픽과 함께 영어 학습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거죠.
이렇게 참여한 수상작들은 어떻게 활용되었을까요?
지하철 안 옥외광고로 제작되어 홍보하고 있더라고요.
스픽 지하철광고를 보니 배민에서 진행한 배민 신춘문예가 떠오르지 않으세요?
배민의 경우에도 배민 신춘문예 작품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었죠.
배민과 스픽 성공사례의 공통점은 ‘소통’과 ‘공감’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통’을 강조하는 SNS 마케팅 전략을 통해 대중에게 큰 인기를 얻고,
<천하제일 변명대회>처럼 재미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캠페인을 통해 이슈와 참여를 이끄는 전략.
참여와 공감의 방법을 고민하는 마케터들이라면 참고해 보면 좋은 사례가 아닐까요?
니콜의 더 많은 생각이 궁금하다면?